시체꽃(Corpse Flower)의 원산지는 기후가 비교적 따뜻한 적도근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중부가 원산지이며 강우림이 많은지역에서 자란다. 꽃이 피는 시기는 보통 6년에서 7년마다 한 번씩 피고 개화되는 시간은 무척 짧아 48시간정도 피다가 시들어 버린다.
개화시기가 장기간에 피고 꽃이 피면 금방 시들어 짧은 관계로 시체꽃이 필 무렵이면 이꽃을 구경하러 온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보통 꽃 구경을 가게 되면 될 수 있으면 가까이서 보거나 꽃향기를 맡기 위해 최대한 가까이 가는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시체꽃(Corpse Flower)의 별명답게 될 수 있으면 멀리서 마스크를 필히 착용을하고 봐야 한다.
6일 현재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에 있는 식물원에서는 소위 시체꽃(Corpse Flower)으로 유명한 '타이탄 아룸'(Titan Arum)이 7년만에 활짝 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타이탄 아룸'(Titan Arum)은 꽃냄새가 마치 죽은 쥐나 시체 또는 고기 등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일명 시체꽃(Corpse Flower)라고도 불리워 지고 있다.
시체꽃(Corpse Flower)크기를 살펴 보면 최대 높이가 1~3m 까지 성장하며 꽃이 개화되기 시작하면 하루에 1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의 생김새는 감자 모양의 덩이줄기 모양으로 보통 감자의 크기의 약 400배에 달하고 무게가 100kg이 넘는다. 꽃잎의 직경도 최대 84cm에 이른다.
시체꽃(Corpse Flower)은 꽃 명칭에 비해 현재 전세계에 약 100여 개만 남아 있어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이다. 남아 있는 시체꽃 대부분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버클리 대학 식물원에서 관리되어 자라고 있다.
시체꽃(Corpse Flower)을 관리하는 식물원에서는 직원도 시체꽃(Corpse Flower)을 가꿀때는 마스크를 써야 할만큼 냄새가 너무 고약하고 시체꽃(Corpse Flower)을 구경하러 온 방문객들은 냄새때문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꽃을 감상해야 한다. 다행이도 시체꽃(Corpse Flower)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는 계속 발생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몇시간에 한 번씩 냄새를 발산한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꽃들은 벌이나 나비의 도움으로 꽃가루를 옮겨 받아 수정하여 열매를 맺는 방법으로 번식 하지만 시체꽃(Corpse Flower)은 동물들의 사체 썩는 듯한 냄새와 고기가 부패해서 나는 듯한 고약한 냄새가 나서 열매를 맺어 번식함에 있어 파리의 도움으로 수정과 착상을 해서 열매를 맺는다.
시체꽃(Corpse Flower)의 원산지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원주민들은 시체꽃(Corpse Flower)을 보면 불길한 징조로 여기며 좋지 않은 일이 일어 날거라는 예측을 하였다. 평소에는 개화하는 기간이 길어서 잘 볼 수 없으며 냄새 또한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나며 금방 시들기 때문에 마치 이 꽃이 발견되면 재앙을 예고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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