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영문 애칭 드렁큰 라이스(Drunken Rice)
우리나라의 고유의 전통술인 막걸리를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 막걸리 영문애칭 공모를 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막걸리의 현행 정식 영문표기(Makgeolli)와 별도로 해외 소비자들이 막걸리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막걸리애칭 공모를 하였는데 막걸리의 또다른 영문애칭을 찾기 위해 국민들로부터 의견을 얻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전문가들의 심사결과
1위로 뽑힌 명칭은 Drunken Rice(드렁큰라이스)이고
2위는 Makcohol(막콜 : 막걸리와 알콜의 합성어)과
3위는 Markelixir(막컬릭서 : 막걸리와 elixir (불로장생약)의 합성어) 뽑혔다.
1위로 뽑힌 Drunken Rice(드렁큰라이스)는 막걸리가 쌀로 빗어 만든 술이라는 것을 의미로 외국인들이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기 쉽게 바로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Drunken Rice(드렁큰라이스)는 이런 의미에다가 힙합으로 유명한 가수 Drunken Tiger 등과 연계해서 한국의 대표술이라는 이미지를 쉽게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어 심사위원으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든다. 처음엔 외국인에게는 혼란이 좀 있어도 김치란 명사처럼 막걸리란 우리나라 고유의 명칭으로 밀고 나갔으면 한다.
드렁큰(Drunken)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면 "~에 취한"이라는 뜻으로 드렁큰(Drunken) 이란 영문에 라이스(Rice)를 붙이면 "술에 취한 쌀"이라는 의미로 잘못하면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외국인에게 전혀 엉뚱한 의미의 명칭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막걸리가 가진 특성을 살려서 드렁큰 라이스나 막콜, 막컬리서 외에도 한주(Koju)나 코리(Kori), 탁하니(Takani), 나누리(Nanuri), 술술(Soolsool) 등 먹걸리의 특성과 가치를 재미있게 표현한 명칭도 많이 응모가 됐다.
막걸리 영문애칭 공모에는 각계 전문가 5명이 참여했는데 어문학자, 막걸리 평론가이외에 관광산업계에서 한국계 외국인으로 음식칼럼니스트로 유명한 Daniel Gray씨와 관광마케팅에 종사하는 Michael P. Sapvor씨 등도 함께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또 공모전과 별도로 막걸리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영문설명안에 대한 해외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Korea rice wine'이 가장 막걸리를 외국인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 21일에서 26일까지 5일동안 뉴욕과 LA, 싱가폴,홍콩,도쿄,베이징,네델란드 등 11개 지역에서 현지의 성인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Korea rice wine' 외에는 'Korea milky rice alcohol'이나 'Korean sparkling rice alcohol'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막걸리 영문애칭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막걸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막걸리 영문애칭 공모에 참가한 명칭들은 앞으로 막걸리 업체들이 막걸리 해외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포털사이트(http://www.foodinkorea.or.kr), 농수산물유통공사 홈페이지(http://www.at.co.kr)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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