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3일 국세청 제출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유가환급금 지급대상자 중에서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환급금은 186억원에 이르고 찾아 가지 않은 사람수가 1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현재 유가환급금 지급대상자는 1천572만명(환급 대상금액 2조8천253억원)으로 이중에 이미 유가환급금을 수령한 사람은 1천554만명(2조8천67억원), 미수령 유가환급 금액은 186억원이며 미수령자는 18만명이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유가환급금은 국세청에 신고된 계좌가 있으면 해당계좌로 입금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동으로 지급하지 않고 신고계좌가 없는 경우 유가환급금 받는 해당자가 직접 환급금 통지서를 갖고 우체국을 방문해서 신청을 해야 만 찾을 수 있다.
만약 거동이 불편하거나 그 외 불가파한 사유가 있어 우체국 방문이 어려울 땐 환급금 통지서 뒷면의 계좌이체 입금요구서와 그외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여 담당세무서로 우송하면 된다.
미수령 환급금이 186억원에 이르고 찾아 가지 않은 사람수가 18만명에 이르는 것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환급대상자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대상자가가 대부분인 것 같다.
국세청은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봉사 정신을 발휘하여 일제 조사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18만명의 근로자와 사업자들이 아직 유가환급금을 수령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유가환급금을 즉시 지급해야 겠다.
▶ 미수령자는 관심 두고 볼 일
유가환금급 지급제도가 이미 종료가 되었는데도 정치권에서 굳이 이슈를 만든 걸 보면 선거철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특히 이미 종료가 된 제도를 여당에서 들고 나오는 걸 보면 순수하게 유가한급금 지급제도를 다시 시행에서 미수령자에게 유가환급금을 다시 지급해 줄지, 아니면 그냥 선거를 의식해 여론 호도용으로만 몰고 가고 말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유가 환금급을 미처 수령하지 못했다면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정치권에서 여당이 들고 나온 걸 보면 유가환급금 미수령자를 위해 다시 시행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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