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은 따뜻한 여름철에 차가운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저체온으로 지내다 따뜻한 곳에 가면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심한 온도차로 인해 사람의 체온이 변화되어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을 냉방병이라 한다.
한여름에 오한과 함께 가벼운 감기·몸살·권태 심한 두통과 설사 그리고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체는 온도변화가 생겼을 때 그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는데 온도 변화가 심하게 생기면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 하게 된다.
젊고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해 둔 사람들은 왠만한 온도차이에도 잘 적응할 수 있지만, 어린 아기나 노인, 젊은 사람이라도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냉방병에 쉽게 걸리기 된다.
냉방병은 내부와 외부사이에 5도 이상 차이가 나면 발생 할 수 있고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에어콘 청결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이면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콘이나 선풍기를 틀고 자다가 사망하는 뉴스를 종종 보게 된다. 밀폐된 공간의 차량이나 집안에서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 놓고 잠을 자게 되면 급격한 온도 저하로 저체온증이나 밀폐된 공간으로 인해 저산소증이 발생해 질식해 숨지는 원인이 된다.
신체는 의식이 있을 때는 추위를 느끼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잠이 들어 의식이 없을 때는 체온 조절 능력이 상식돼어 저체온 증상이 쉽게 나타나 사망 사고가 난다. 음주를 하고 자는 경우에는 온도를 느끼는 자각 능력이 평상시보다 더 떨어지므로 에어콘이나 선풍기를 틀고 자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밤에도 좀처럼 기온이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밀폐된 공간 냉방기구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꼭 유념해야 한다.
▶ 냉방병 예방
실내에서 냉방에 장기간 노출 되어 있다면 얇은 긴팔 옷을 걸쳐 체온을 일정하게 보호하고 발에 양말을 신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몸이 냉하여 복통을 일으키는 사람은 배에 무릎담요를 준비해서 따뜻하게 감싸 주고 간단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작동 시 평균 2시간 정도 간격으로 창문을 자주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으며 자주 녹차, 홍차 등 따뜻한 차를 섭취 해서 몸의 혈액 순환과 수분을 보충해 준다.
냉방병에 안 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해서 체력을 기르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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