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발작 (나르콜렙시 Narcolepsy)

우리나라말로는 수면발작이라 하며 원어로는 나르콜렙시 (Narcolepsy)라 칭하는데 수면을 뜻하는 나르코(Narco)와 발작을 뜻하는 렙시(lepsy)라는 낱말을 합친 말이다.

 
나르콜렙시 (Narcolepsy)는 프랑스 태생인 J.B.E. 젤리노 정신과 의사에 의하여 처음으로 이 증세를 발견했으며 1880년 처음으로 나르콜렙시 (Narcolepsy)라는 병명이 제창되었다.

수면발작(Sleep Attack)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수면상태는 보통 각성상태(깨어 있는 상태)에서 1단계, 2단계 수면을 거쳐서 완전히 잠드는 렘수면을 거쳐서 이뤄지면 비로써 잠을 잔다고 하는 정의를 내린다.

하지만 나르콜렙시 (Narcolepsy)란 증세는 각성상태(깨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렘 수면 상태로 바로 직행한다는데 있다. 갑자기 정신을 잃은 상태가 되어서 발작적으로 수면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며 수면시간에는 짧게는 수십초에서 길게는 반시간 정도로 진행되며 간혹 수면이 장기간 계속되는 경향이 있어 일상 생활하는 중에 갑자기 잠에 빠진다.

또 한편으로는 갑자기 온 몸에 긴장이 풀려 힘이 빠지고, 본의 아니게 본인 의식과 다르게 쓰러지기도 하며, 특히 나르콜렙시 (Narcolepsy) 증상이 있고 난 후 정신은 깨어 있는데 신체가 움직이지 못해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꼼짝 못하게 된다. 이러한 신체의 근육 이완은 몇 분 이상은 계속되지만 이내 풀려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 나르콜렙시(Narcolepsy) 종류

1, 증후성 나르콜렙시(Narcolepsy)
  
   세균 침입으로 인한 경우 -  뇌염을 앓은 후
   질병으로 인한 경우 - 뇌종양을 앓은 후
   사고로 인한 인위적인 뇌손상 인한 경우 - 뇌출혈이 있고 난 후

2, 본태성(특발성) 나르콜렙시(Narcolepsy) 

   인위적인 질환과 관계없이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증후성 나르콜렙시(Narcolepsy)와 본태성(특발성) 나르콜렙시(Narcolepsy) 증세 모두가 뇌 조직속에 들어 있는 뇌부활계(腦賦活系)의 간뇌부(間腦部)에서 발생되는 일종의 장애로 볼 수 있다. 정신병 중에 중증인 히스테리에서도 나르콜렙시(Narcolepsy)에서 발생하는 증세와 비슷한 발작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르콜렙시(Narcolepsy)와는 근본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