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활엽관목으로, 오갈피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일본등등에서 고루 자생한다.
오가피 잎과 줄기는 생김새가 마치 산삼과 비슷하며 나무결 모양이 품종에 따라 조금 다르다. 그중에 가시오가피는 바늘모양의 작은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있는 반면 그냥 오가피는 수리부리 모양의 가시가 드문 드문 박혀있다.
오가피나무 종류에는 왈다시오가피, 섬오가피, 중부오가피, 차색오가피, 당오가피, 서울오가피, 가시오가피, 지리산오가피,민가시오가피 등이 있다.
오가피나무는 다 약재로 쓰여 왔지만 그 중에 약효가 뛰어나서 많이 사용하는 종은 가시오가피이다.
구소련에서 가시오가피에 대해 연구를 해서 발표한 이래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내용은 오가피 뿌리와 줄기에는 인삼과 비슷한 물질인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배당체로 7종류를 밝혀냈고 각각 에레오테로시드 A, B, C, E, D, F, G로 명명하였다.
이외 오가피의 기타 성분은 세사민(기침 멎음), 스테롤, 쿠마린(혈압강하, 진정작용), 하이페린(관상동맥 확장), 시린진(항피로작용, 흥분작용)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인삼을 능가하는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애용해 왔다.
오가피나무의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 Panax)인데 아칸토는 가시나무란 뜻이고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 노인신경통 , 관절통
오가피와 두충을 1:1일로 섞어 분쇄한후 찹쌀로 쑨 풀에 반죽하여 0.4g 크기로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세번 식후 약20알씩 먹는다.
▶ 성인각기, 발기불능, 여자의 음부소양증
오가피를 300g 2넣고 1L될때까지 다려 하루 3번 식후 마시고 음부를 씻는다.
▶ 발육부진, 신체연약, 무력증상
오가피, 모과, 쇠무릎풀를 5ㆍ3ㆍ2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2~3g을 찹쌀미음에 섞어 하루 세 번 먹는다.
▶ 소아 척수마비 후유증
오가피를 가루내어 1회에 10g을 하루 식후 3번 먹인다.
▶ 허리통증, 신경통
가시오가피를 술에 담가 우려낸 술을 마신다.
▶ 당뇨병
가시오가피 잔가지 또는 뿌리껍질 100g을 물1L 넣고 꿇여 하루 식후 3번회씩 장복한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
오가피 40g을 물 500ml에 달여 하루 3번 식후에 마신다.
▶ 심장이상
가시오갈피를 15g를 달여 하루에 식후에 3번 마신다.
▶ 몸이 허약하고 나른할 때
오가피 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약 4g 씩 하루 3번 물에 타서 먹는다.
▶ 어지럼증, 저혈압, 시체허약,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슴이 두근거림
약10g정도를 물에 달여서 하루식 후 3번에 나누어 마신다.
▶오가피주
오가피 나무 재료를 적당히 썰어 항아리에 넣고 30도 이상인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김치냉장고에 1년정도 보관하면 오가피 원액이 우러나는데 충분히 숙성시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주의 사항
한의학적으로 오가피는 간이 약한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나 폐가 약한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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