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紫外線, Ultraviolet Rays)

자연광중에 보랏빛보다 파장이 짧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파이다. 감마선 X선보다 빛의 양이나 투과성은 작지만 가시광에 비해 화학 작용이 강하고 에너지가 높아서 노출되면 타거나 변색이 되는 등 변화가 일어 난다.

자외선은 일상에서 많이 이용하는데 읽기용 CD-ROM  내용을 삭제하는 데 사용하고 살균효과가 뛰어나 세균 소독용으로 사용된다. 다량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신체조직이 변형되어 암을 일으키거나, 세균이나 미생물이 죽는다던지 하는 화학작용이 강해서 화학선이라고도 한다.

자외선의 이런 화학작용을 이용해서 동물의 돌연변이나 면역작용의 이상을 일으키는 실험을 할때 자외선을 사용한다. 자외선의 살균력을 이용해 이질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등을 사멸 할때 사용된다.
화학 연구 물리 분야에서도 원자와 분자결정에 관한 연구를 하는데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광원이다.

자외선은 태양에서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대기권에 대부분 흡수되거나 분산되어 일부만 지상에 도달한다.


자외선을 적당히 쏘이면 이점도 있는데 


햇빛을 너무 멀리 하면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된다. 비타민D 성분은 음식물 속에는 별로 없고 자외선(햇빛)에 의해 피부속에 디하이드 콜레스테롤이라는 물질과 자외선이 반응하여  비타민D로 변한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2차적으로 인산도 흡수한다.

자외선(햇빛) 조사량이 적은 경우에는 비타민D의 결핍을 초래하기 쉽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비타민D와 반응하는 칼슘이 체내이용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에 뼈가 약해져서 허리가 휘는 곱사병이 생기기 쉽다. 비타민D와 칼슘이 많이 필요로 하는 유아에게는 성장발육이 안 좋아져 다리가 O형이나 X형으로 굽거나 운동 능력의 발달이 늦어져 보행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치아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이 배열이 나빠진다. 뼈의 성장이 정지된 성인에게 골다공증, 골연화증의 원인이 된다.


골연화증은 뼈에서 칼슘 성분이 빠져 나와 뼈가 연약해져 변형이 되는 병인데 변형된 부위가 통증이 있으며, 골절이 되기 쉽고, 보행이 힘들다. 곱사병은 서서히 발병한다. 과거의 곱사병은 햇빛이 부족한 서양 동북부 유럽지역에서 발생하였으나 요즘에는 생활 환경개선으로 거의 사라졌다.


경증은 햇빛을 많이 받으면 호전 된다. 무엇보다도 야간의 일광욕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태양 등 빛을 이용해야 한다.


자외선은 특이하게도 예쁜 순수 우리말도 된게 있는데 바로 넘보라살이라 한다.